집에 있는 침대가 코디해놓은거랑 똑같아서, 똑같이 연출해보고 싶어 아예 세트로 구매했어요,

결과적으로 가장 기대했었는데 기대한 만큼 아쉬움이 크네요..

1) 색깔 : 노란빛이 살짝 도는 정도에요 연출된 사진만큼 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. 조명의 차이인 것 같아요

2) 질감 : 생각보다 이불커버가 너무 얇아요, 뜯으면 쉽게 뜯길거 같아서 조금 불안해요 그리고 아주 살짝 까끌거리는 느낌도 있어요 기존에 쓰던게 워낙 부드러워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.. 질감보다도 커버가 너무 얇은게 걱정되요

3) 사이즈 : 가장 아쉬웠어요 더블이랑 킹 공용이라고 적혀있는데다, 연출에도 침대옆으로 툭 떨어지길래 충분히 사이즈가 클거라 생각했는데, 퀸사이즈 프레임 너비와 똑같애요 제 사진 에 나온거처럼 그냥 딱 맞습니다. 사이즈 제대로 안 재본 제 실수라 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요 다른 분들은 참고하세요

4) 무게 : 이건 호불호가 있을 거 같은데 거의 안 덮은 거처럼 가벼워요 이불을 덮엇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전 개인적으로 무거운 이불을 좋아하지만 가벼운 이불 찾는 분께는 강추에요

5) 따뜻함 : 이건 만족해요 너무 가벼워서 따뜻하기는 한가 싶었는데.. 처음에는 보온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한 5분 가만히 있으면 온기가 안에서 돌아요 사계절까진 아니더라도 초가을까지도 얼추 쓸 수 있을 것 같아요

사진은 제가 어플로 좀 색감을 수정해서 그렇지 실물로 봤을 땐 실망이 커요. 뭐 크게 완전 나쁘다 이건 아니지만 연출샷만 보고 너무 크게 기대를 했었나봐요, 디자인은 그렇다치고 내구성을 봤을때 얼마나 쓸 수 있을까 약간 걱정이 되요

이번에 집 꾸미면서 산 것들 중에 가장 아쉬움이 크네요